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 영화 소개와 줄거리 및 후기

by 소라맨송 2024. 9. 4.

영화 포레스트 검프 포스터

영화 소개

《포레스트 검프》는 원작인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1994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장인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독을 맡았고, 할리우드 연기장인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이 영화는 만들어진 해의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상영되는 기간 동안에는 세계적으로 3억 2900만 달러(현재 화폐 가치로 계산 시 약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그 해 흥행 1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1994년 라이온킹, 스피드, 마스크, 그리고 트루라이즈 등의 쟁쟁한 영화들이 나온 것을 비교했을 때, 이는 이 영화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 나게 합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22주년을 맞아 2016년에 메가박스에서 재개봉했습니다. '검프 신드롬'을 일으킨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창시자 마윈은 자신의 인생영화로 '포레스트 검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인생을 초콜릿 상자에 비유한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미국 영화의 대표작으로서 아직까지도 회자 되는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개인적인 후기 및 감상평을 다뤄보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요약

이 영화는 포레스트(톰 행크스)가 버스 정류장에 앉아 옆에 있던 한 여성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릴 적 포레스트는 IQ가 75밖에 되지 않는 지능이 조금 부족한 아이었고 다리마저 불편했습니다. 그는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등교 첫날 제니라는 소녀를 만나 친해지게 되고 도움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포레스트를 정성과 열정을 다해서 교육하였고 포레스트의 성품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는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서 도망치던 도중 우연히 달리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달리기의 재능을 살려 그는 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를 하게 되고 심지어 후에는 앨라배마 미식축구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군에 입대합니다.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군에서 좋은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그는 버바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버바는 그에게 전쟁이 끝난다면 같이 새우잡이 사업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들은 곧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미 보병사단에 보내집니다. 그들은 잠복중 습격을 받게 되고 그는 소대원들을 구하기 위해서 힘씁니다. 빠른 다리와 체력으로 소대장 댄 중위와 다수를 구한 그는 영웅으로 불리게 되고 명예훈장을 획득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친구인 버바는 죽고 맙니다. 그 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포레스트는 우연히 탁구를 접하고 숨겨진 재능을 또 한 번 찾아냅니다. 탁구 실력이 점점 늘어 그는 곧 핑퐁 외교에서 중국 선수와 탁구 경기까지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친구 제니와 우연히 감격적인 제외를 하지만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헤어집니다. 그는 탁구 라켓 회사와 사업을 하여 돈을 벌어드리고, 버바와 약속했던 새우잡이를 하기 위해 배를 삽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구해주었던 댄 중위와 만나 그를 설득하여 같이 새우 잡이 사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 그 둘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태풍으로 다른 배들이 피해를 입어 포레스트와 댄 중위만 엄청난 양의 새우를 잡아 성공합니다. 사업적으로 성공한 그였지만 그는 첫사랑인 제니에 대한 미련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제니가 그의 집에 찾아오게 됩니다. 과연 그 둘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그리고 그의 남은 여정의 결말은 무엇일까요? 남은 이야기는 직접 영화를 시청하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및 감상평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따뜻한 감동과 교훈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이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영화 속 명언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대사를 참 좋아합니다. 인생의 양상이 때로는 원하는 데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치 앞의 미래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초콜릿 상자 속 초콜릿을 꺼내기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영화에서 포레스트는 지능이 부족하고 너무 단순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물려준 따뜻한 마음씨로 사건들을 잘 해결하며 나아갑니다. 남들이 보면 조금 무식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어쩌면 우리가 삶의 문제들을 너무 복잡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지 돌아보게 합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고민하거나 회피할 생각만 하지 말고 우직하게 직면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