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탑건: 매버릭》은 2022년에 개봉한 밀리터리 항공 액션 영화입니다.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였고, 그의 대표작으로는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언' 등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이며 전작이 개봉한 후 36년 만에 등장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제트기 액션씬과 정석적인 드라마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0년 개봉 예정이던 이 영화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개봉이 미뤄졌지만, 많은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팬데믹의 시기적으로 많은 극장 영화의 성적이 부진하였지만, 놀랍게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국내에서도 800만의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의 인기가 증명하듯 관람객뿐 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는 최고의 공중 액션씬과 깔끔한 스토리와 함께 밀덕의 향수마저 자극하는 영화적 요소 등이 있습니다. 보통 인기 있는 작품의 후속작은 실패한다는 일종의 플래그를 뛰어넘어 오히려 전작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팬데믹 시기에 단연 가장 뛰어난 명작 중 하나임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개인적인 감상평 및 후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요약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피트 대령의 신형 제트기를 테스트 주행하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피트 미첼 (톰 크루즈), 콜사인 '매버릭'으로 불리는 그는 마하 9 도달 시험을 달성하기 위해서 신형 극초음속기 다크스타를 탑승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는 동료로부터 예산 초과의 이유와 마하 10을 도달하지 못하여 실적부족으로 인해서 프로젝트의 중지 명령이 내려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매버릭은 해군 소장이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시험비행에서 마하 10에 도달하면 되지 않냐는 제안을 합니다. 매버릭은 케인이 기지에 도착하기 직전 이륙하여 시범 주행을 출발합니다. 그는 뛰어난 조정 실력으로 마하 10에 진입하였지만 욕심이 들어 더 속도를 내려고 무리하다가 엔진이 폭발하여 추락합니다.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그는 구조된 후 케인에게 불려 갑니다. 매버릭은 케인에게 큰 꾸중을 듣습니다. 사실 그는 젊을 적 화려한 실적으로 진작 진급하여 장성급은 되어야 했지만 스스로 거부하여 조종기를 몰기 위해서 대령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 번 상급자의 지시를 어긴 것과 여러 대의 전투기를 고장 낸 것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하지만 예전 매버릭의 라이벌이자 지금은 사령관이 된 '아이스맨'에 의해서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그는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항공전 학교 '탑건'에 다시 보내집니다. 다시금 탑건에 보내진 그는 사령관 '사이클론' 중장을 만나서 작전 브리핑을 듣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전은 가장 위험한 최고 기밀 작전 중 하나이고 매버릭이 조종사가 아닌 임무에 투입될 인력의 교육을 맡은 교관으로 불려 온 것이었습니다. 전투에 투입될 줄 알았던 그는 당황하여 다시금 묻지만 사이클론은 애초에 아이스맨의 추천으로 네가 올 수 있었다며 완고히 말합니다. 한편 그가 교육해야 할 인원 12명은 모두 탑건의 우수 졸업자들이 해군 최고의 조종사들입니다. 그들을 훈련시킨 후에는 그런 에이스 중에서도 6명의 베스트를 뽑아야 하는 것이 그의 임무입니다. 과연 매버릭은 무사히 교육관을 담당할 수 있을까요? 나머지 내용은 직접 시청하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상평 및 후기
영화 탑건: 매버릭은 세련된 항공 액션씬으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나온 탑건의 후속작인 만큼 전작 팬들을 위한 요소들과 정석적인 스토리 구성, 그리고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의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제트기나 항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전작을 보지 않은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충분히 영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의 성공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저의 Top 5 안으로 꼽습니다. 혹자는 이 영화가 클리셰 덩어리가 아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작품을 클리셰가 아닌 낭만의 극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정석적인 연출에 있어서 정점을 보여주었고, 특히나 액션씬에 있어서는 최고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톰 크루즈가 영화의 많은 부분을 실제로 촬영한 만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더욱 몰입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 영화를 모두에게 추천드리며, 한번 정도는 꼭 관람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