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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 영화 소개와 줄거리 및 후기

by 소라맨송 2024. 9. 11.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소개

《극한직업》은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코미디 영화 '스물', '바람바람'으로 알려진 이병헌 감독이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정통적인 한국 코미디의 영화로 꼽히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국내 관람객 1600만을 돌파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글로벌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들기도 합니다. (1위는 기생충). 관람객 평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터졌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를 여럿 제작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인 만큼 웃음 하나만을 저격하여 만들어진 영화라는 긍정적인 평가인 것입니다. 평론가 평점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기록하며 정석적인 한국 코미디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인기 이유 중 하나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코믹한 각본이 합쳐져 웃음을 유발합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여러 가지 밈과 명대사 등을 남기며 더욱 유명세를 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대놓고 겨냥한 느낌이라서, 영화 제작사들도 어느 정도 흥행을 예상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개인적인 감상평 및 후기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요약

영화의 시작은 마포경찰성 형사반의 출동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은 마약 밀수책들의 건물에 찾아가서 범죄자들을 체포하려 하지만, 어딘가 엉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형사 5인방은 그들을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추격전을 벌이는 도중 범죄자 한 명이 역으로 제압하여 도망가다가 마을버스에 치입니다. 그리고 버스가 멈춰 뒤에 있던 차들이 충돌하여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렇게 대형사고를 일으킨 마약반과 리더 고반장은 경찰서장에게 질책을 당하고 나오던 중 강력반 최 과장을 만납니다. 그는 고반장의 후배이지만 먼저 과장으로 진급한 에이스입니다. 최 과장은 왜 강력반과 함께 협동하지 않았냐고 따지고 다른 강력반 형사들은 마약반을 비웃습니다. "환동이(범죄자) 시내버스가 잡았다며?" 그러자 마형사가 답합니다. "마을버스였어!" "스쿨버스보단 낫지" 그리곤 최 과장은 본인들 회식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자존심에 안 가려던 고반장은 회식 메뉴가 소고기라는 말에 따라갑니다. 그렇게 다 같이 회식을 하는 중 최 과장은 고반장에게 마약계 거물 이무배의 정보를 은근슬쩍 알려주고는 협력을 요청합니다. 그 이후 마약반 형사 5인방은 범죄자들의 아지트 반대편 건물에서 잠복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반대편 건물에 치킨집에서 매일 치킨을 먹으며 정찰합니다. 그리곤 치킨 배달을 가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치킨집 사장에게 배달일을 요청하지만 사장은 장사가 안 돼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마약반 막내 재훈이 가게를 인수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지원금은커녕 형편이 어려웠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마약반의 실적 부족으로 해체의 위기가 처해집니다. 결심이 선 그들은 퇴직금을 전부 털어서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합니다. 과연 형사 5인방과 치킨집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나머지 내용은 직접 영화를 시청하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상평 및 후기

영화 극한직업은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하고 쉴세 없는 개그의 연속입니다. 열정은 많지만 실적이 부진한 마약반이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 성장하고 마약계의 거물을 잡기 위해서 힘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치킨집을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소재가 나오면서 반전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분위기가 가볍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마약반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우정의 의미를 세깁니다. 코미디적인 요소를 통해서 재미도 느끼면서 마지막에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순히 재미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정통적인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 감초 같은 캐릭터나 대사가 영화의 흐름을 지루하지 않게 해 줍니다. 이 영화는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보기 좋은 가족영화입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가족과 함께 시청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